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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 동안 봄이려니
상품요약정보 #이문영 #혜화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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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사람 하는 일은 사랑하는 일
현실의 횡파 속에서도
자유롭고 자주적이었던 그녀들의
그 시절 그 연애를 파헤쳐 보다!


프랑스의 소설가 겸 극작가 빅토르 위고는 우주를 한 사람으로 축소시키고, 그 사람을 신으로 확대시키는 것, 그것이 바로 사랑이라고 말했다. 사람의 일은 가히 사랑의 일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게끔, 우리는 일평생 나와 마주 선 이의 가슴에 그 사랑을 묻으며, 묻히며 살아간다. 사랑은 빛이 되어 사람을 완성시키거나 빚이 되어 사람을 무너뜨린다. 그중에서도 사랑이 가장 애틋해지는 일은 현실의 풍파와 맞닥뜨려 이내 스러지고 잊혀 버리는 순간일 것이다. 그로 인한 상처에 새살이 돋는 수많은 순환으로 인류의 변천과 흥망을 훑는 시간에서 사랑은 언제나 살아 있을 수밖에 없다.

‘역사로 글쓰기’의 한길을 걸어온 이문영 작가는 한국사에서 주목할 만한 사랑을 찾아 실제 자료와 고증하여 네이버의 연애·결혼 판에 ‘그 시절 그 연애’라는 글을 연재하고 있다. 그중 고된 현세에도 자유롭고 자주적으로 사랑을 지킨 여성의 이야기를 모아 책 『잠깐 동안 봄이려니』로 묶었다.

목차

머리말 10

1. 여성들이 자진하여 분투한다면!

상록수의 여인 · 최용신과 김학준 15
독립운동에 나선 간호사 · 박자혜와 신채호 19
한국 최초 여성 서양화가의 사생활 · 나혜석 23
따끔하게 남편을 가르친 아내 · 송덕봉과 유희춘 29
기생에서 여성 운동가로 · 주옥경과 손병희 34
큰 마음으로 하늘을 가르며 · 권기옥과 이상정 39
장군의 아내, 원한을 갚다 · 명원부인과 석우로 42

2. 내 평생의 당신으로 더불어 같이 있기를

강철의 꽃을 그대에게 · 이혜련과 안창호 49
의사도 사랑의 열병 앞에서는 · 허영숙과 이광수 55
사의 찬미 · 윤심덕과 김우진 60
아나키스트 연인들 · 가네코 후미코와 박열 67
깨어진 거울을 다시 합하다 · 설씨녀와 가실 74
명외교관의 순애보 · 강수의 아내 80
행복으로의 탈출 · 옥소 85

3. 버들꽃 붉은 자태 잠깐 동안 봄이려니

청산리 벽계수야 쉬이 감을 자랑 마라 · 황진이 93
정실부인이 된 기생 · 대중래 109
천릿길을 걸어 그에게로 · 홍랑과 최경창 115
미친 소년을 정승으로 기르다 · 일타홍과 심희수 120
백주의 납치극 주인공 · 가희아 129
양녕대군을 속이다 · 고정정과 양녕대군 134
조선의 왕자들이 빠져든 무희 · 초요경 140
문인들의 사랑을 받았지만 · 매창 146
세상만사가 다 한바탕 꿈 · 계섬 154

4. 고귀하지만 행복과는 거리가 먼

여왕과 숙부의 혼인 · 진성여왕 163
왕건을 왕위에 올린 여인 · 신혜왕후 168
고구려를 들었다 놨다 · 천추태후 172
숙종으로 살고 숙종으로 죽은 · 장희빈 179
꿈으로 이어지는 그녀의 운명 · 공예태후 186
나란히 왕비가 된 자매들 · 장경왕후, 광정태후, 선정태후 191
단종 누나의 애통한 사정 · 경혜공주 195
7일 왕비 · 단경왕후 200

5. 사고처럼 사랑이 불현듯 오다

결혼, 필수 아닌 선택 · 고려의 여성들 207
한양 도성 제일의 미모였지만 · 어리와 양녕대군 211
조선을 뒤흔든 양반 여인 · 유감동 217
세자빈 폐출 사건 · 순빈봉씨 222
조선 최대 자유분방 연애 스캔들 · 어우동 229
그의, 혹은 그녀의 비밀 · 사방지 240
조선 천재의 플라토닉 러브 · 유지와 이이 246
51년 만의 복권 · 쟈근조이와 황효원 252
조선판 ‘마르탱 게르의 귀향’ · 유유와 백씨 257

6. 그윽한 꿈에서라도 그대를 만난다면

머리에 석남꽃을 꽂고 · 최항의 연인 265
최치원, 귀신을 만나다 · 장씨 자매 269
잉어가 이어 준 인연 · 연화부인과 무월랑 274
다리가 넷이더라 · 처용의 아내 279
호랑이가 사랑한 남자 · 호녀와 김현 285
왕의 구혼을 거절한 여인 · 홍라녀 290
꿈으로 맺어진 인연 · 정효준의 아내 294

작가

이문영 (지은이)

출판사리뷰

그녀들은 그녀들의 삶을 살며 사랑도 했다

소설 『상록수』의 실제 모델이자 혼인을 미루고 농촌 계몽 운동에 힘쓴 최용신, 시대보다 빨랐던 선구적 사생활의 한국 최초 여성 서양화가 나혜석, 따끔하게 남편을 가르친 조선 여인 송덕봉, 기생에서 여성 운동가로 주체적 삶을 산 주옥경, 현실과 꿈의 괴리에 김우진과 영원한 안식을 택한 윤심덕, 안창호의 지지를 받고 스스로 강철의 꽃이 된 이혜련, 조선 최초의 여성 개업의 허영숙, 연인이자 동지인 박열을 완성시킨 가네코 후미코 등, 1장과 2장에서는 어려움에 굴하지 아니하고 용기로 분투해 사랑의 힘을 증명해 낸 이야기를 담았다.

세상만사가 다 한바탕 꿈, 잠깐 동안 봄이려니

고결한 성품으로 당차게 자기 사랑을 한 황진이, 미친 소년을 정승으로 기른 기생 일타홍, 조선의 왕자들이 빠져든 무희 초요경, 사랑은 받았지만 정작 사랑을 하지는 못한 매창, 신라의 운명을 떠안은 진성여왕, 왕건의 첫째 부인 신혜왕후, 고구려를 들었다 놨다 한 천추태후, 숙종으로 살고 숙종으로 죽은 장희빈, 나란히 왕비가 된 세 자매, 비운의 7일 왕비 단경왕후 등, 3장과 4장에서는 시대와 세대를 아우르며, 고귀하지만 행복과는 거리가 멀었던 여인들의 애상 속 연정을 고스란히 펼쳐 보인다.

사랑이 낭만적일 수밖에 없는 연유들

연애는 필수, 결혼은 선택이었던 고려의 여성들, 세자의 여인으로 비운의 삶을 산 어리, 조선의 기강을 뒤흔든 여인 유감동, 여자를 사랑한 세자빈 순빈봉씨, 조선 최대 자유 연애 스캔들의 주인공 어우동, 남성이자 여성인 사방지, 죽음으로 다시 사랑을 살린 최항과 그 연인, 귀신과의 하룻밤, 신라 시대 이방인 처용의 사정, 왕의 구혼을 거절한 연인, 프랑스로 간 무희 리진의 진실 등, 경계를 들랑날랑하는 사랑의 환상, 환상의 사랑에 대해 이야기하는 5장과 6장까지. 『잠깐 동안 봄이려니』는 이처럼 다채로운 형태와 색채의 연애 가지를 품고 우리에게 다시금 사랑의 귀한 가치를 깊게 새겨 준다.

이문영 작가는 책 속에서 ‘오늘날에는 사랑도 과거와는 달라진 것처럼 보인다. 그것은 사랑이 옛날보다 더 크고 더 넓은 개념으로 변화하기 때문일 뿐이다. 우리는 변화를 받아들이고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서 옛날 일을 돌아본다. 그렇게 하나하나 쌓아 올라간 것을 우리는 역사라고 부른다’라고 말한다. 사랑이 삶의 모든 것은 아닐지언정, 부분으로써 거듭 우리의 몸과 마음을 두드려 준다면 어제가 만드는 오늘, 오늘이 만드는 내일이 차츰차츰 보배로워질 수밖에 없음을 이 책 『잠깐 동안 봄이려니』으로 깨달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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